시암송국민운동본부

주마등 가을 문학기행 세 번째 시암송반 문학기행은 미당문학관을 중심으로 주변의 몇 군데 명소를 둘러보기로 했다. 전날 일기예보가 추위를 예상했기에 조금 염려스런 마음으로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약속 장소로 갔다. 많은 회원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 계셨다. 45인승 버스는 빈자리가 거의 ..

김용택 시인 강연 청취 소감 김 시인의 강연은 근래 여러 번 들었는데 비슷한 내용이지만 들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며칠 전엔 동구청 옆 복합영상문화관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했다. ‘사람을 귀하게 가꾸어주는 글과 글쓰기’라는 주제였다. 김 시인은 전북 임실 덕치면에서 태어나서 그..

제20회 전국 시낭송경연 광주대회 지난 토요일, 상무지구에 있는 CMB 광주방송국에서 시낭송경연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시암송반에서 아홉 분 (조병기, 위후님, 김숙, 윤숙정, 이계윤, 이현순, 정성희, 이영란, 범기철 님)이 참가하셨다. 총무님이 대회 정보를 알려주시고 여러 회원님들을 독려해서 ..

제2회 작가와의 만남 (시암송국민운동 본부, 주마등 시사랑회, 시암송 행복클럽 공동주최) 지난 5월 이해인 수녀님이 동료 수녀님 몇 분과 함께 휴가차 남도로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며칠 간의 청산도 여행 후 광주에서 하루이틀 더 머물 예정이란 얘길 듣고 수녀님 일행을 안내하시는 분께 강연이 ..

며칠 전 시암송반 강의가 끝났을 때 위후님 회원님이 다음 주에 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수료식에서 시암송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다. (70대 중반의 위후님 회원님은 시암송반에서 가장 열심히 외우시는 분 중의 한 분이시다.) 외부에서 시암송을 하신다는 소식이 반갑고, 격려도 해 드리고 싶..

얼마 전에 시암송반 회원 한 분에게서 시 덕분에 먹던 약을 끊게 되었다는 고백을 듣고 몹시 놀랐다. 시에는 치료의 효과가 있다는 실례를 이분에게서 본 것이다. 이 일로 시의 가치가 더 높아 보였다. 그분이 다음과 같은 글을 써서 보여주셨다. 시암송반에로의 초대 글/ 정성희 (시암송반 회원) 장미..

시암송반엔 여고를 졸업하셨거나 대학교육을 받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 또 이현순 선생님 처럼 형제들 뒷바라지 하느라 자신의 공부는 마음껏 못하신 분도 계신다. 배우기를 좋아하신 선생님은 시암송반을 만나 열심히 시를 배우고 외우신다. 시간마다 나눠드리는 교재를 보물처럼 아끼고 보고 또 본..

이영의 선생님의 격려 오래 전에 고교 교장으로 퇴임하신 이 선생님(86세)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책 읽는 모임>을 이끌고 계신다. 남다르게 지금도 교육에 관심을 가지신 선생님은 교단을 떠나신 후엔 글로 후학들을 가르치신다. 지금까지 20권의 저서를 내셨다. 날마다 평균 세 시간은 읽고 쓰신 ..

암송시 50편, 넘치는 기쁨 위 제목은 빛고을 건강타운 시암송반 회원인 박봉순 선생님의 50편 암송 소감문 제목이다. 얼마 전 3학기 종강 파티 때 박선생님이 발표한 소감문이 몹시 마음에 와 닿아 원고를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오늘 가져 오셨다. 박선생님은 같은 성당에 다니는 이영란 총무님의 권유로..

명시50편 암송클럽(가칭) 첫 모임 인사 말씀 (2010-4-26) 몇 년 전(2006년)에 시암송국민운동을 시작하면서 명시50편 시카드 보급과 함께 “한 달에 한 편, 명시 50편 외우기”란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마음에 좋은 시를 50편쯤 담아두고 살면 우리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리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지요. 그후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