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수선소를 기리는 노래
- 정현종
거리에 여기저기 있는
구두수선소,
거기 앉아 있는 사람은 한결같이
평화롭다.
마음은 넘친다 -
바라보아도 좋고
앉아 있어도 좋다.
작아서 그럴 것이다.
낮아서 그럴 것이다.
그것들보다 더한 성소(聖所)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비로소
제자리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구두수선소를 기리는 노래
- 정현종
거리에 여기저기 있는
구두수선소,
거기 앉아 있는 사람은 한결같이
평화롭다.
마음은 넘친다 -
바라보아도 좋고
앉아 있어도 좋다.
작아서 그럴 것이다.
낮아서 그럴 것이다.
그것들보다 더한 성소(聖所)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비로소
제자리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