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 허영자
아무리 슬퍼도 울음일랑 삼킬 일
아무리 괴로워도 웃음일랑 잃지 말 일
아침에 피는 나팔꽃 타이르네 가만히
* 허영자/ 1938년 경남 함양 출생. 숙명여대 국문과 졸업. 1962년 ‘현대문학’에 <사모곡>으로 등단. 시집으로 ‘가슴엔 듯 눈엔 듯’ ‘빈 들판을 걸어가면’ 등이 있음. 민족문학상 수상. 성신여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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