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삶은 우선 자기표출을 하는 직업이라서 스스로 고독을 달래며 화를 삭혀서 카타르시스하는 보람을 즐길 수 있다.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항변은 물론이요, 어릴 적에 돌아가신 어머님에 못 다한 정과 시골 소꿉친구들과의 추억을 글로써 되살리게 된다. 더러는 잊지 못할 은사님과 이웃에 대한 고마움, 또는 남 몰래 송구스런 마음이나 본의 아닌 오해 등을 풀 수도 있다. (이명재,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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