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그릇 - 유영숙 (Y 시회원)
채우려 채우려
채워지지 않는 빈 그릇
무엇이 이토록 옭아맬까
안타까움으로 쓰러지려하네
깊숙이 뿌리내릴
보배로운 나의 꿈나무들
살며시 다가와
소리 없이 일깨우며
텅 빈 그릇 채워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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