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서혜경 님에게 요즘도 매일 연습하시느냐고 물었습니다. “하루 연습 안 하면 내가 알고, 이틀 안 하면 팬들이 눈치채고, 사흘 안 하면 온 세상이 알아요.”하며 6~7시간 꾸준히 한답니다.
홀로 연습하면 외롭지 않느냐고 물으니 “외로움과 고독은 한 끝 차이예요. 그 사이를 그네 타는 경지에 이르러야지요.” 하는데 암 투병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열정은 모든 것을 녹이는 모양이에요. (신은경, 월간 좋은생각 편집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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