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시사랑

김대규, 시인

日日新 2012. 12. 22. 21:49

 

글쓰기의 속성상 일기는 “나는 외롭다‘, 편지는 ’나는 그립다’는 뜻이지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두 개의 ‘인생의 보따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게 바로 ‘외로움’과 ‘그리움’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지난 세월에의 그리움이 쌓여가지만, 그보다는 외로움을 더 잘 돌봐야 합니다.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래 주는데 시인만한 존재가 있을까요. (김대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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