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합실에서 - 이기반
부르심을 기다리는가
대합실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먼저 떠난 사람들의
목소리 여운만 남아
고요의 빈자리를 채우는가
한 세상 살아온
발자국마다
흐른 강물이
믿음과 기도의 말씀 따라
새삼 은혜로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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