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송 추천시

송이 - 조병화

日日新 2014. 10. 11. 14:46

 

송이 - 조병화

 

막내딸이 추석이라고 송이를 보내 왔다

바빠서 못 온다고

 

아, 내겐 송이 냄새보다는

사람의 냄새가 그리운 것을

 

그러나 이것만이라도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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