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시사랑/시문학의 이해
시를 읽으면 시인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자기 안에 묻혀있는 응어리를 풀어내게 된다. 가끔 치매가 심해 사람을 전혀 못 알아보시는 어르신들도 시를 읽고 또 쓸 때만큼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집중한다. (도경원, 시 치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