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송 추천시

윤원경

日日新 2014. 2. 28. 20:38

 

말 - 윤원경 (김용택 시인의 초등학교 제자)

 

말은

씨가 된다

 

동생이 미워서

넘어져 버려라 했는데

 

그 말이 씨가 되어

내 동생이 샘으로 넘어졌다

 

무서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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