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시사랑

유안진, 시인

日日新 2013. 5. 27. 18:08

 

시를 읽고 외는 것은 깊고 폭 넓은 정서 훈련은 물론 탄력 있는 감성훈련이 된다. 시의 표현 모두가 아름답진 않다 해도 직선적 자극적 직접적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회적이고 비유적이고 상징적이므로 할 소리를 다 하면서 듣는 이를 자극시키지 않아서 좋다.

 

이런 장점 때문에 서구의 아동 교육에는 아직도 고전시를 암송시킨다. 시를 암송하면 리듬과 암기 능력이 다른 내용에 전이(轉移)된다는 능력심리학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유안진, 시인)

'명사들의 시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병률, 시인  (0) 2013.06.12
이기철, 시인  (0) 2013.06.08
주상태, 국어 교사  (0) 2013.05.23
이겨울, 시인  (0) 2013.05.19
이숭원, 문학평론가  (0) 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