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 정춘자
떠밀지 마!
겁먹은 소리로
애원을 해도
사정없이
밀어 대는
장난꾸러기들.
으아아!
아이쿠!
엎어지고 자빠져도
아파할 사이도 없이
산이 떠나갈 듯한 웃음.
하얗게 부서지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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