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송 추천시

쉼 - 김광규

日日新 2012. 2. 27. 19:30

쉼 - 김광규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삶은 끊임없는 연속입니다

쉴 새 없이 뛰는 심장

숨 쉬는 허파

가슴속에 품은

사랑도 그렇지 않은가요

산책을 하다가 피곤하면

길가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듯이

우리의 삶도 사랑도 그렇게

가끔 쉴 수 있다면

좋으련만

'암송 추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꽃 - 이외수  (0) 2012.03.05
겁나게와 잉 사이  (0) 2012.02.29
바다 3 - 이도윤  (0) 2012.02.24
석양에 - 이시영  (0) 2012.02.08
탑 - 오탁번  (0)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