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즐겁기만 하다면
소나기 한번 내리지 않고
바람 한 줄기 없이 햇볕만 가득한 날씨,
소음 하나 없이 아름다운 음악 소리만
가득한 세상, 늘 행복해서 언제나 미소 짓는
사람들만 있는 세상, 걱정거리 하나 없고
미워할 사람 하나 없고 훌륭한 사람들만
가득한 세상, 그런 세상이 꼭 좋은 것만
아닐지도 모릅니다.
슬픔을 알기에 행복의 의미도 알고,
죽음이 있어서 생명의 귀함을 알게 되지요.
심연의 고통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더 값지고,
눈물이 있기 때문에 웃는 얼굴이
더욱 눈부시지 않은가요.
하루 하루 버겁고 극적인 삶이 있기 때문에
평화를 더욱 원하고, 내일의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장영희, 축복,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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