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 피천득
산길이 호젓다고 바래다 준 달
세워 놓고 문 닫기 어렵다거늘
나비같이 비에 젖어 찾아온 그를
잘 가라 한 마디로 보내었느니
* 피천득 / 시인, 수필가. 전 서울대 영문과 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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