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송 추천시

말 - 강만

日日新 2012. 10. 12. 22:55

말 - 강만

 

등짐 노동을 하면서도

말은 평생 서서 잠을 잔다

서서 잠을 자고

서서 꿈을 꾼다

 

마지막 날

비로소 등짐 내려놓고 누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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