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신자는 아니지만 교회 종소리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흘깃 들리는 청아한 소리. 시를 읽는 것도 마찬가지였으면 좋겠어요. 또 ‘뭐 이런 시가 다 있나’ 싶어도 그 짧은 시간 본인도 모르게 인문학적 비판의 경험을 하게 되잖아요. 계산, 돈, 자식, 세상 걱정 잠시 잊고 시 한편 읽으면 어떨까요. (황인숙, 시인)
개신교 신자는 아니지만 교회 종소리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흘깃 들리는 청아한 소리. 시를 읽는 것도 마찬가지였으면 좋겠어요. 또 ‘뭐 이런 시가 다 있나’ 싶어도 그 짧은 시간 본인도 모르게 인문학적 비판의 경험을 하게 되잖아요. 계산, 돈, 자식, 세상 걱정 잠시 잊고 시 한편 읽으면 어떨까요. (황인숙,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