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시사랑/시문학의 이해
이영춘, 시인
日日新
2012. 6. 11. 18:50
시는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메시지다. 시인은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어야 한다. 감동을 주는 메시지는 무엇보다 정서가 그 밑바탕에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흔히 현대를 일러 감성의 시대라고 한다. 혹은 EQ 시대라고도 한다. 이것은 바로 문화 ․ 문명의 탄생과 발상이 모두 우리 인간들의 정서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감성지수(Emotion Quotient)는 그 어떤 지수보다 상대방이나 혹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에토스가 강하다. (이영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