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의 만남
노화방지법 - 송기원 연세대 교수
日日新
2012. 5. 13. 20:40
어떤 약이 노화를 지연시킬 순 있어도 억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노화방지법은 소식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즉 욕심을 버리는 것 같다.
‘잎은 많으나 뿌리는 하나, 젊은 날 내내 태양 아래서 나는 잎과 꽃을 자랑했네. 나 이제 시들어 하나의 진실이 될거나’라고 노래했던 시인 예이츠처럼 하나의 진실이 될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게 늙어 가는 게 아닐까. (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