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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 김광규

日日新 2012. 2. 27. 19:30

쉼 - 김광규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삶은 끊임없는 연속입니다

쉴 새 없이 뛰는 심장

숨 쉬는 허파

가슴속에 품은

사랑도 그렇지 않은가요

산책을 하다가 피곤하면

길가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듯이

우리의 삶도 사랑도 그렇게

가끔 쉴 수 있다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