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시사랑
안계환 님 (독서경영연구원 대표)
日日新
2012. 2. 23. 19:56
안상헌 씨는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외워둔다고 한다. 그는 학창시절 책뿐만 아니라 시를 많이 읽었고 그 중에서 좋은 시가 있으면 꼭 외웠다. 책을 읽다가 주옥 같은 문장을 발견하게 될 때에도 반드시 암송하려고 노력했다.
실은 며칠 전에 시 외우기를 한 번 해봤는데 뭐랄까 외우는 과정 내내 참 좋았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랄까. 좋은 시를 외우는 건 사실 글쓰기 수준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계환, 독서경영연구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