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의 만남

문순태, 소설가

日日新 2013. 7. 19. 18:30

 

누군가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산다는 것은 아름답고 행복한 일이다. 존경한다는 것은 어쩌면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렵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평생 존경하는 사람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사랑의 대상은 얼마든지 많을 수 있지만 존경의 대상을 만나기란 참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문순태,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