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시사랑/시문학의 이해
정효구, 문학평론가
日日新
2013. 2. 17. 19:44
시를 읽는 중요한 목적이자 도달점 가운데 하나는 이른바 ‘공감’에 있다. 여기서 공감은 폭넓은 의미로 쓰인다. 이를테면 시로부터 받는 일체의 쾌적한 느낌 전체를 뜻한다. 실제로 시를 읽었을 때 이 공감이라는 쾌적한 느낌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시읽기의 지속은 불가능할 것이다. (정효구,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