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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 박영애

日日新 2012. 9. 17. 20:02

새치 - 박영애

 

“새치 좀 뽑아라!”

 

하나에 십 원씩

백 원이면 끝났던 일이

 

과자값 오르듯이

마구 올라

 

이제는

천 원에도 어림없다.

 

“이젠 염색해야겠다!”

아빠가 소리친다.